현대캐피탈, 신차 장기렌트 계약 플랫폼 `이어카` 출시

현대캐피탈(대표 김용철)은 중고차 장기렌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이어카`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카는 차량 계약 기간이 만료된 소비자와 계약 승계를 원하는 고객을 모아 중고차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계약 승계와 중고차 매매 장점을 결합해 다양한 이용자에게 차량을 선택하고 취득하기 쉽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역대 장기 임대차량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해지 수수료, 계약 기간에 따라 부과되는 중도해지 요금, 중고차 구매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각종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이어카는 장기 임대차량의 중도해지로 발생하는 수수료를 대체하고, 해지일까지 남은 납부해야 할 계약금을 현대캐피탈이 지급함으로써 매도자에게 이익을 제공한다. 또한 필요한 수수료만 지불하면 되므로 구매자는 장기 임대차량을 손쉽고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어카 이용은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간단한 가입만으로 간편하게 진행된다. 이어카 전문 매니저(딜러)를 통해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어카는 신차 장기 임대차량의 중도 해지 및 중고차 매매 시 발생하는 번잡함을 해소하여, 중고차 거래 과정을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