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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서 전기차 화재 관련 내용들이
뉴스에 종종 보도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안전대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에디터의 지인이 살고 있는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전기차 화재라고는 들었는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뉴스에서 종종 전기차 화재와 관련된 내용이 보도되면서 효율적인 연비를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려던 분들이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가 아닌 일반 자동차들도 충분히 화재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 화재 시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전기차는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서 17년도 대비 22년 기준으로 약 15배 이상 증가하였는데요.
전기차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신축 빌라나,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대형 마트, 비즈니스센터 등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화재 발생률도 17년도와 비교했을 때,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3년 상반기에는 무려 4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화재 원인은
무엇일까요?
전기차 화재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에 배터리 결함,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 원인이 가장 크며, 외부 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기차는 일반 차량보다 화재 진압이 어렵고 진압에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파급력이 크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특히 백화점이나 아파트, 공동주택의 경우 지상에 비해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주차 장소에 따른 안전대응 요령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화재예방 지상주차
1. 주차 자리 옆 건물이 있을 시 10m 이상 떨어진 위치에 주차.
2. 놀이터와 같은 어린이가 많은 곳에 주차할 시 20m 이상 떨어진 위치에 주차.
3. 쓰레기 처리장과 같은 가연물이 보관된 장소를 피하여 주차.
4. 소나무나 잣나무 등 불에 잘 타는 나무를 피하여 주차.
5. 소방대가 출동했을 시 접근이 쉬운 위치에 주차.
6. 충전 시 충전 구역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가림막 설치.
전기차 화재예방 지하주차
1. 출구 근처와 같은 외기가 개방되어 있는 곳에 주차.
2. 지상에서 바로 진입 가능한 곳에 주차.
3. 지상에 개방된 지하층에 주차.
4. 화재 시 진입 장벽이 어려운 지하 3층 이하의 자리는 피하여 주차.
5. 출입구나, 피난통로 근처는 피하여 주차.
6. 가연·인화성 물질 보관 장소나 창고, 전기실, 기계실과 같은 10m 이상 떨어져 주차.
위와 같이 전기차 화재 발생 예방법 운전자 행동 요령을 알려드렸는데요.
그렇다면
건물 관리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전기차 화재를
대응해야 할까요?
관리사무소 화재 발생 피난 대응
1.CCTV 등을 통해 전기차 화재 상황 확인.
2. 화재 사실 확인 후, 소방서에 먼저 신고하고 주변에 화재 사실 알리기.
3. 화재 발생에 대한 안내방송 실시. 이때 화재 구역을 우선으로 방송.
4. 건물 출입구의 자동문을 개방하여 대피가 가능하게 함.
5. 화재 장소 주변 사람들의 위치 파악.
6. 대피 인원을 피난 통로로 안내.
관리사무소 초기 화재 대응
1. 화재 발생 시 즉시 안전 장비 착용 후 대응.
2.스프링 쿨러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화재 발생지역의 스프링쿨러를 수동으로 개방.
3. 직접 진압할 수 있다면 소방설비장치를 통해 진압, 화재 초기가 아니라면 직접 진압 X.
4. 차량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차량의 문을 개방 X.
5. 화재 진압이 어렵거나 확산되면 그 즉시 대피.
6. 소방대원 도착 시 상황 인계.
건물관리사무소는 화재 신고 후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화재 진압을 위하여 지원해야 하는데요. 소방차가 쉽게 진입할 수 있게 진입로를 확보하고, 소방차 전용 구역에 있는 장애물을 즉시 이동 조치해야 합니다.
또한, 화재 발생 구역과 충전 시설 자료를 소방대원에게 제공해야 하며, 건물 내 미피난자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건물 내 입주인들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입주민 전기차 화재 대응
1. 화재 발견 즉시 119에 신고 후 관리사무소에 추가로 신고합니다.
2. 화재 경보 방송을 귀 기울여 듣습니다.
3. 피난통로로 이동하여 방화문을 닫고 탈출합니다.
4. 대피 시 노약자나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여 대피합니다.
5. 피난 계단을 통해 피난층이나, 지상층으로 질서를 유지하며 이동합니다.
6. 화재 경보 방송이 안내하는 장소나, 지정된 대피 장소로 이동합니다.
위처럼 오늘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각종 장소와 상황에 따른 안전 대응요령과, 화재 예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렸는데요.
평소에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알고 있어도 막상 맞닥뜨리게 된다면 당황하게 될 수 있으므로 항상 기억해두는 습관을 갖는다면 전기차 화재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전기차 화재 사고 원인 중 차량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보다는 전기차 운영이 생소한 운전자들의 경우 미숙한 충전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가 더 많은데요.
화재로 인하여 전기차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은 고민할 필요 없이 전기차를 구매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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